바이오톡스텍은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기타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시험(In vitro 3T3 NRU 광독성시험)’에 대한 우수실험실기준(GL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마우스 유래의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화장품의 광독성 평가에 대한 동물대체시험이다. 국내에서는바이오톡스텍이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다. 바이오톡스텍은 이번 인증을 통해 28개의 GLP인증항목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동물대체시험법의 인증을 통해 신물질 개발을 위해 필요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체시험법을 요구하는 미국, 일본, 유럽 등의 고객사로부터의 시험 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식약청은 지난 3월 미국, 일본, 유럽연합, 캐나다에 이어 5번째로 동물대체시험법 국제협력(ICATM)에 참여했다. 이후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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