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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 철회했던 테스나, 코스닥 상장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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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중 상장예심 청구서 제출
    올 들어 공모를 철회했던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코스닥시장을 다시 노크한다. 최근 증시가 호전되는 조짐을 보이는 데다 갓 상장한 공모주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는 데 따른 것이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테스나는 이달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지난 4월14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상장 기한(6개월)인 10월14일을 넘긴 상태라 처음부터 상장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 전체 매출의 65%가 삼성전자에서 나오는 이 회사는 작년 매출 303억원,영업이익 64억원을 냈다.

    회사 관계자는 "주식시장과 공모주 시장이 회복한 데다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0%가량 증가해 상장을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상장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내년 1월 공모하면 2,3월 중 상장이 가능하다"며 "내년 상황을 장담할 순 없지만 최악은 지났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테스나는 올 들어 국내 기업 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후 공모를 철회한 유일한 회사다. 6월23,24일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기관투자가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1만3000~1만5000원(주가수익비율의 8.0~9.2배)의 최하단을 밑돌았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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