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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테크윈, 3Q 부진…체질개선 진행중-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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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26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체질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만6000원으로 3.6% 올려잡았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IFRS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22.2%, 12.4% 감소한 6935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에는 13.5% 미달한 수치"라고 밝혔다. 반도체 장비(IMS) 매출액이 급감(전년동기대비 -50.9%, 전분기대비 -44.7%)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영업이익은 3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8.6%, 전분기 대비 81.5%(일회성 비용 제외하면 26.6%) 감소했다. 영업이익 부진의 이유는 반도체 부품 사업(DIS)이 최대 고객의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수익성 하락 압박이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해 -10% 수준의 영업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형 급감으로 IMS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2분기 대비 11.7%p 하락한 것도 주요한 원인이다.

    대우증권은 삼성테크윈의 4분기 매출액이 8299억원,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추정했다. 파워사업부(Power System)의 압축기 판매 증가와 특수사업부(Defense Program)의 K9 수주 물량 납품으로 1364억원(전분기대비 19.7%) 증가하나 반도체부품의 적자 확대와 특수사업부의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한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1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정중동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삼성그룹의 경영진단 이후 CEO가 변경되었으며, 파워사업부의 산업용 공기압축기에 대한 자발적인 리콜을 선언하였고, 수익성이 부진한 카메라 모듈 사업을 중단하는 등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조용히 변화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삼성테크윈은 그룹 내에서 독특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광학 기술, 에너지 솔루션 기술, 로봇 관절 같은 기계 기술 및 방산 기술은 삼성그룹 내에서도 삼성테크윈이 특화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이런 기술을 통해 향후 그룹 내 중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가 측면에서는 과거보다 저평가 상태이나 단기적으로는 신임 CEO가 중장기 계획을 확정하기전까지는 실적 부진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금은 새로운 방향 제시가 중요한 시점으로, 중장기 계획 수립 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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