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동욱 애널리스트는 "11월에도 유럽 재정위기 해소국면이 이어지면서 안도랠리가 연장될 것"이라면서도 "자산배분전략 측면에선 주식은 반등시 일정부분 현금화가 필요하고, 채권의 경우 차익실현을 통해 현금비중을 높여가야 한다"고 밝혔다.
유럽 재정위기 파고가 잦아들고 있고, 실물경제의 공급 및 수요 과잉이 우려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안도랠리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러나 중국의 투자 및 소비 수요의 정체 혹은 감소세가 예상치를 넘어설 경우 하락파동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현재 현금 대비 주식과 채권의 프리미엄이 여전히 역사적 평균 대비 큰 폭으로 낮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금 대비 주식의 프리미엄은 7.6%로 전월(8.0%) 및 역사적 평균(8.7%)에 비해 낮아지고 있다"며 " 주식·채권·현금의 자산선택 비중을 이달 59·31·10에서 내달엔 56·34·10으로 변경하고 현금 비중은 중립 이상을 유지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