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EU 여파에 대부분 약세…日 0.64%↓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 취소 여파에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2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6.49포인트(0.64%) 떨어진 8705.8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유럽 각국은 EU 정상회담 개최 전에 재무장관 회의를 갖기로 했으나 이를 취소했다. 유럽재정안정기금 확대, 은행의 자본 재확충 등과 관련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EU 정상회담은 26일(현지시간)에 예정대로 열린다.
일본 국내외 환율 시장에서 달러당 엔화가 사상최저치(가치 상승)를 경신한 점도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도쿄환율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이날 장중 한때 75.98엔까지 내려가 일본 국내 시장 매매 기록 중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밤 미국 뉴욕 환율시장에서도 75.73엔까지 떨어져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샤프, 그리, 파나소닉, 닌텐도, 혼다자동차, 닛산자동차 등 수출주가 1~2%대 약세를 나타냈다.
오전 11시4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9% 떨어진 7477.09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92% 하락한 1만8792.7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오른 2416.17을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877.20으로 0.61%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2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6.49포인트(0.64%) 떨어진 8705.8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유럽 각국은 EU 정상회담 개최 전에 재무장관 회의를 갖기로 했으나 이를 취소했다. 유럽재정안정기금 확대, 은행의 자본 재확충 등과 관련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EU 정상회담은 26일(현지시간)에 예정대로 열린다.
일본 국내외 환율 시장에서 달러당 엔화가 사상최저치(가치 상승)를 경신한 점도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도쿄환율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이날 장중 한때 75.98엔까지 내려가 일본 국내 시장 매매 기록 중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밤 미국 뉴욕 환율시장에서도 75.73엔까지 떨어져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샤프, 그리, 파나소닉, 닌텐도, 혼다자동차, 닛산자동차 등 수출주가 1~2%대 약세를 나타냈다.
오전 11시4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9% 떨어진 7477.09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92% 하락한 1만8792.7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오른 2416.17을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877.20으로 0.61%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