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전국의 영재교육 기관과 교육과정,학습자료 등 영재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가 가동에 들어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영재교육 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개통식 및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GED는 여러 기관에서 관리하던 다양한 영재교육 정보를 하나의 표준화된 정보 체제로 통합해 연구자와 교사,정책 담당자 등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미국 한국의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각국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운용 사례를 소개하고 GED의 발전방향 및 해외 영재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GED 개통식에서는 GED의 구축배경,과정,기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연 행사가 진행된다.교과부는 “GED 개통으로 영재교육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