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은행·금융투자·보험·여신전문업 등 금융권은 올해 고졸 인력을 당초 계획보다 443명 늘어난 2978명 채용할 계획이다.내년 2799명,2013년 2941명까지 포함하면 3년간 총 8718명의 고졸자를 뽑게 된다.협약에는 은행연합회 외에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가 참여했다.
교과부와 5개 금융업협회는 협약에 따라 고졸 취업자에게 야간·사이버대학 진학 등 계속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금융실무교육 중심의 고교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특성화고 교원의 금융기관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권은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 분야의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기회 제공 등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교과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이를 지원하고 우수기관에는 ‘교육기부 마크’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