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인터뷰집 인세 7000만원 전액 기부

방송인 김제동이 인터뷰집 출간과 관련된 인세를 전액 기부한다.

26일 소속사 다음기획에 따르면 김제동은 오는 27일 아름다운재단을 직접 방문해 올 봄 출간한 인터뷰집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의 인세 7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책은 15만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출간 당시 김제동은 모든 인세를 전액 기부할 뜻을 밝힌 바 있다.

김제동은 지난해 7월 MBC '환상의 짝꿍'에서 하차하며 프로그램 이름을 딴 '환상의 짝꿍' 기금을 조성,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진행되는 '환상의 짝꿍 기금' 아동 캠프 지원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과 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이 주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