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금융협회, 고졸 채용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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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와 공동협약 체결…올해 2978명 채용 계획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업협회는 26일 이주호 장관과 신동규 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졸인력 채용 활성화와 교육기부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은행 · 금융투자 · 보험 · 여신전문업 등 금융권은 올해 고졸인력을 당초 계획보다 443명 늘어난 297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내년 2799명,2013년 2941명까지 포함하면 3년간 총 8718명의 고졸자를 뽑게 된다. 은행연합회 외에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도 협약에 참여했다.
교과부와 5개 금융업협회는 협약에 따라 고졸 취업자에게 야간 · 사이버대 진학 등 계속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금융실무교육 중심의 고교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특성화고 교원의 금융기관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권은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 분야의 다양한 진로 · 직업 체험 기회 제공 등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이를 지원하고 우수기관에는 '교육기부 마크'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은행 · 금융투자 · 보험 · 여신전문업 등 금융권은 올해 고졸인력을 당초 계획보다 443명 늘어난 297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내년 2799명,2013년 2941명까지 포함하면 3년간 총 8718명의 고졸자를 뽑게 된다. 은행연합회 외에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도 협약에 참여했다.
교과부와 5개 금융업협회는 협약에 따라 고졸 취업자에게 야간 · 사이버대 진학 등 계속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금융실무교육 중심의 고교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특성화고 교원의 금융기관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권은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 분야의 다양한 진로 · 직업 체험 기회 제공 등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이를 지원하고 우수기관에는 '교육기부 마크'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