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돔시티'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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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先매각…토지대금 조달
사업비 5조671억원 규모의 경기 판교신도시 내 대형 복합단지 '알파돔시티'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롯데건설 GS건설 두산건설 등 ㈜알파돔시티 5개 주주사는 이날 알파돔시티 사업을 정상화하기로 하고 자금조달 방안에 합의했다. 5개사는 지난해 말 합의한 대로 알파돔시티를 2단계로 나눠 개발한다.
1단계로 주상복합아파트 및 업무 · 상업시설 부지를 우선 개발하되 사업에 필요한 1조원대의 토지대금은 업무용 빌딩 선매각 등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 연내 분양 및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H가 4000억원,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2300억원에 업무용 빌딩을 각각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비는 롯데건설 등 시공사들이 공사 진행 단계와 관계없이 분양이 이뤄지는 만큼씩만 받기로 합의했다.
시행사인 ㈜알파돔시티 관계자는"신분당선 개통이 28일로 다가와 역사 주변 땅을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웠다"며"정상화를 위해 참여 업체가 조금씩 양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롯데건설 GS건설 두산건설 등 ㈜알파돔시티 5개 주주사는 이날 알파돔시티 사업을 정상화하기로 하고 자금조달 방안에 합의했다. 5개사는 지난해 말 합의한 대로 알파돔시티를 2단계로 나눠 개발한다.
1단계로 주상복합아파트 및 업무 · 상업시설 부지를 우선 개발하되 사업에 필요한 1조원대의 토지대금은 업무용 빌딩 선매각 등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 연내 분양 및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H가 4000억원,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2300억원에 업무용 빌딩을 각각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비는 롯데건설 등 시공사들이 공사 진행 단계와 관계없이 분양이 이뤄지는 만큼씩만 받기로 합의했다.
시행사인 ㈜알파돔시티 관계자는"신분당선 개통이 28일로 다가와 역사 주변 땅을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웠다"며"정상화를 위해 참여 업체가 조금씩 양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