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한 달 동안 90포인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같은 코스닥의 상승세, 어떻게 접근해야할까요. 안가은 기자입니다. 코스닥 지수가 5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닥 마감지수는 497.51. 한 달 전 저점을 찍은 후 다시 박스권의 중심선까지 올라섰습니다. 이 같은 코스닥 시장의 상승세는 줄기세포주의 상승세와 IT업종의 강세 등이 한 몫을 했습니다. 최현재 동양종금증권 스몰캡리서치 팀장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한 제약주들이 상승랠리를 이끌었구요. 동시에 인터넷이라든지 콘텐츠업종, 또는 소프트웨어 업종들... 10월 들어서는 삼성전자 3분기 영업실적 전망치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전체적으로 it 부품주들이 이전의 주도주들의 뒤를 이어서 (상승을 견인했다)” 한 달간 지수가 90포인트 가량 급등하면서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분위기에 휩쓸린 추격매수를 경계했습니다. 3년간 이어진 박스권의 상단이 560선 부근이기 때문에 아직은 시장이 추가적인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지수의 500포인트 회복에 상징적 의미 이상을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정보팀장 “일단 500선까지 올라온 코스닥 시장은 추가적인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외적인 환경에 상당히 취약한 코스닥 시장인 만큼, 유럽과 미국 그리고 경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서 민감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에 대한 부담이 아직 남아있어 당분간은 중소형주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특히 3분기 어닝시즌이 다가온 만큼, 3·4분기 실적이 우량한 종목에 투자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안가은입니다. 안가은기자 ahnke@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18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39.9% ㆍ"대지진이후 더 발전했습니다"..中 쓰촨성, IT산업협력교류회 개최 ㆍ"드디어 출시 임박..아이패드3 내년 1월에 나온다` ㆍ[포토]남순이 아빠 이경규의 남순이 사랑의 끝은? ㆍ[포토]김제동 "투표율 50% 넘으면 세미누드 올린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가은기자 ahnk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