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실시된 재·보궐선거 결과 22시 40분 현재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승률은 5대 2다.

한나라당은 부산·충주 등 4곳에서 승리했다.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에서 정영석 후보가 51.08%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충주시장은 박상규 후보(민주당)를 여유있게 누르고 이종배 후보가 승리했다. 대구 서구청장에는 강성호 후보가 뽑혔다. 인제군수에 이순선 후보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대구 서구청장에서 강성호 후보가 2만2천624표(55.01%)를 획득해 친박연합 신점식 후보를 제쳤다.


민주당은 남원시장 이환주 후보가 1만6천653표(42.60%)를 얻어 당선됐다. 순창군 재선거에서 황숙주 후보가 새 군수가 됐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의원 보궐선거에서 20대 대학원생이 당선돼 눈길을 끈다.

경기도 성남시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성남시 타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권락용(29ㆍ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도시계획연구원) 후보가 8천94표(47.86%)를 얻어 6천944표(41.06%)에 그친 민주당 김동령(38ㆍ판교공익시설추진협의회장)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982년 4월생으로 최연소 성남시의원이 된 권 당선자는 경원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건설환경공학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