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시장점유율 하락…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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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7일 GS홈쇼핑에 대해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인한 성장률 조정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3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기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GS홈쇼핑의 3분기 K-IFRS 단독 기준 취급고는 5727억원, 순매출액 208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6.9%, 10.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TV홈쇼핑, 인터넷부문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3.1%, 20.5%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반면 카탈로그 부문은 지면과 부수 감소로 인해 취급액이 전년대비 34.7% 감소했다.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형상품 판매 확대에 따라 매출 성장이 이루어졌다"며 "영업이익은 23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3.8% 감소했고, 취급고 대비 영업이익률은 0.9%p YoY 하락한 4.1%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SO송출 수수료 인상분 소급 적용과, 인터넷 부문 성장 가속으로 인한 전체 이익률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281억원, 순이익은 21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 44.6% 감소했고 취급고 대비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보다 3.4%p 감소한 3.7%를 기록했다"며 "순이익의 급격감소는 지난해 3분기 중단사업이익으로 인한 높은 기저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GS홈쇼핑은 현금보유분(2분기말 기준 5400억원)을 이용한 새로운 투자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사업적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TV홈쇼핑 사업내에서는 SO송출 수수료가 지속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률에 지속적인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슽는 인터넷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1분기에 22.6%, 2분기에 24.4%에 이어 3분기에도 20.5%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매출 성장률에는 기여하고 있으나 이익에는 큰 기여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긍정적인 요소로는 GS홈쇼핑의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률(2011년 예상 2.6%)로 인해 4분기에 단기적인 모멘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년간 30% 가까운 배당성향을 유지했으며 이 수준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GS홈쇼핑의 3분기 K-IFRS 단독 기준 취급고는 5727억원, 순매출액 208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6.9%, 10.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TV홈쇼핑, 인터넷부문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3.1%, 20.5%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반면 카탈로그 부문은 지면과 부수 감소로 인해 취급액이 전년대비 34.7% 감소했다.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형상품 판매 확대에 따라 매출 성장이 이루어졌다"며 "영업이익은 23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3.8% 감소했고, 취급고 대비 영업이익률은 0.9%p YoY 하락한 4.1%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SO송출 수수료 인상분 소급 적용과, 인터넷 부문 성장 가속으로 인한 전체 이익률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281억원, 순이익은 21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 44.6% 감소했고 취급고 대비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보다 3.4%p 감소한 3.7%를 기록했다"며 "순이익의 급격감소는 지난해 3분기 중단사업이익으로 인한 높은 기저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GS홈쇼핑은 현금보유분(2분기말 기준 5400억원)을 이용한 새로운 투자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사업적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TV홈쇼핑 사업내에서는 SO송출 수수료가 지속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률에 지속적인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슽는 인터넷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1분기에 22.6%, 2분기에 24.4%에 이어 3분기에도 20.5%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매출 성장률에는 기여하고 있으나 이익에는 큰 기여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긍정적인 요소로는 GS홈쇼핑의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률(2011년 예상 2.6%)로 인해 4분기에 단기적인 모멘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년간 30% 가까운 배당성향을 유지했으며 이 수준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