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이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23분 현재 고영은 전날보다 700원(2.48%) 오른 2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고영에 대해 내년에 신규제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해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 고영의 매출액은 고수익성 신규제품 출하로 올해보다 46.4% 증가한 1247억원, 영업이익은 58.1% 늘어난 3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규제품인 실장부품검사기(AOI)는 기존 인쇄검사기(SPI) 장비와는 달리 최종 검사 공정에 필수적이라 성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