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오는 11월 첫째 주부터 2012년 3월말까지 동계기간의 국내선과 국제선 정기편 운항스케줄을 27일 인가했다.

국제선은 77개 항공사에서 총 286개 노선, 왕복 주 2653회 운항한다.전년 동기 대비 노선은 15개, 운항횟수는 주 257회 증가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일본의 정기편 운항횟수가 감소했다. 반면 동남아시아 지역은 저비용항공사들의 동남아 노선 확충으로 증가했다.

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 왕복 주 1480회를 운항하고, 공급석은 총 54만8422석이다. 전년 동계기간 대비 운항횟수는 주 3회,공급석은 주 591석 늘어났다.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전년 동계기간 대비 주 40회 감편한 주 860회를 운항한다.공급좌석은 주 1만5904석 줄어든 주 34만393석을 제공한다.

저비용항공사는 주 43회 증편한 주 620회를 운항하고 공급좌석은 주1만6495석 증가한 주 20만8029석을 공급한다.따라서 저비용항공사의 제주노선 운항횟수 비중은 49.7%로 높아진다.

국토해양부는 이와관련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오는 30일부터 변경되는 항공사의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