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운모 진주광택안료 기업 씨큐브의 확정공모가가 5750원으로 결정됐다.

27일 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은 지난주 19일~20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마가격 범위인 4200~5000원을 웃도는 575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내외 183개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경쟁률 160.54대 1을 기록했으며 수요예측 결과로 총 공모금액은 55억원으로 늘어났다.

씨큐브는 올 상반기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 지난해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모자금은 알루미나펄 등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총공모주식수 95만8388주에 대해서는 이번달 27~28일에 걸쳐 일반 공모청약을 받은 후 다음달 8일 상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