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티켓 예매 사이트 '대학로티켓닷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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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극단들이 뭉쳐 자체 티켓 예매 사이트를 연다.
서울연극협회는 대학로 소극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달 중순 극단과 기획사를 중심으로 티켓 예매 사이트 '대학로티켓닷컴'(www.대학로티켓.com)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서울연극협회가 한국소극장협회,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함께 세운 '대학로브랜드사업단'의 주요 활동 중 하나로 수익 창출보다는 공연 문화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서울연극협회는 '대학로티켓닷컴'에 70~80개 공연 단체를 유치하고 있으며 수수료 비율도 업계 평균을 밑도는 4% 수준으로 극단 측의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관객들에게 부과되는 예매 수수료(1000원)도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서울연극협회 관계자 는 "예전엔 극단들이 자체적으로 공연 소식을 알려주면서 회원 관리를 했는데 상업적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극단과 관객이 분리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대학로티켓닷컴을 통해 이를 해소하고 발생하는 수익도 전액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서울연극협회는 대학로 소극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달 중순 극단과 기획사를 중심으로 티켓 예매 사이트 '대학로티켓닷컴'(www.대학로티켓.com)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서울연극협회가 한국소극장협회,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함께 세운 '대학로브랜드사업단'의 주요 활동 중 하나로 수익 창출보다는 공연 문화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서울연극협회는 '대학로티켓닷컴'에 70~80개 공연 단체를 유치하고 있으며 수수료 비율도 업계 평균을 밑도는 4% 수준으로 극단 측의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관객들에게 부과되는 예매 수수료(1000원)도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서울연극협회 관계자 는 "예전엔 극단들이 자체적으로 공연 소식을 알려주면서 회원 관리를 했는데 상업적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극단과 관객이 분리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대학로티켓닷컴을 통해 이를 해소하고 발생하는 수익도 전액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