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지난 3분기에 2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환산한 작년 같은 기간 순이익(205억원)보다 2.0% 늘어난 수치다.

전북은행의 3분기 말 총자산은 10조5102억원,총수신은 7조9576억원이었다. 작년 동기보다 각각 17.9%,24.9% 증가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2.97%,순이자마진(NIM)은 3.03%,총자산이익률(ROA)은 0.8%,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5%였다. 특히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작년 동기보다 0.45%포인트 떨어진 1.08%,연체대출 채권비율이 0.41%포인트 낮아진 0.67%로 각각 집계됐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였던 작년 기록(694억원)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