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우리나라가 세계 반도체 경기 침체에도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사상 최고 시장점유율(53.2%)을 기록한 것을 자축하고,시스템반도체와 장비 · 재료 부문의 공생발전을 다짐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메모리반도체만으로 기업은 1등이 될 수 있지만 우리 반도체산업 전체가 세계 1위가 되기는 어렵다"면서 "반도체산업 세계시장을 석권하기 위해서는 소자,팹리스,파운드리,장비,재료업체가 함께하는 공생발전형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도체의 날은 1994년 10월29일 반도체 수출 1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2008년 제정됐다. 올해는 29일이 토요일이어서 하루 앞당겨 이날 행사가 열렸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