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아프리카 말리로 떠난 이유
배우 이병헌이 극심한 가뭄과 식량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말리에 희망의 빛을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병헌과 함께 아프리카 아동구호 사업의 일환으로 말리 어린이들을 만났다.

말리 어린이들은 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들은 비타민A를 섭취하고 깨끗한 식수를 마시기만 하면 실명을 예방할 수 있었지만 형편은 넉넉치 않았다.

이병헌은 이곳에서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바이수(9), 가작두(16)의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태양광을 설치해 마을과 학교에 전기를 공급하는 등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아 줬다.

지난 5월 2일부터 8박 9일동안의 이병헌의 나눔 활동은 KBS 1TV 특별기획 '2011 희망로드 대장정'에서 29일 오후 5시3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