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이마트의 자체상표(PB)로 기획한 32인치 LED TV ‘이마트 드림뷰’가 출시 이틀 만에 준비된 물량 5000대가 대부분 팔렸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이마트 드림뷰 4780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마트 관계자는 “일부 매장에 여러대씩 물량이 남아 있어 이들 물량을 공급부족 현상이 일어난 매장으로 보낼 계획”이라며 “늦어도 29일 오전 중에는 모두 소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당초 3개월 판매를 목표로 5000대의 물량을 준비했다.이마트 관계자는 “예상보다 TV가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 제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TV 제작사인 대만의 TPV사와 추가 발주를 협의 중이다.추가 물량은 준비를 거쳐 늦어도 내년 1월에는 이마트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