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6%대 반등…해외 펀드도 ‘플러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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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 시황
코스피지수가 지난 8월5일 이후 2개월 반 만에 1900선을 다시 밟았다. 27일 열린 유럽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채권에 대한 50% 손실률(헤어컷) 적용, 은행 자본 확충,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1조유로로 확대 등의 방안이 도출된 덕분이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2.5%로 최근 1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지난주(10월21~27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6.18%, 해외 주식형펀드는 7.02%의 수익을 거뒀다. 마이너스로 돌아선 지 1주일 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다.
◆ 국내주식형 6%대 반등
펀드 유형 중 수익률 최고는 기타 인덱스(7.34%), 최하는 중형가치(4.73%)였다. 나머지 유형은 대형가치(6.94%) 섹터전략(6.87%) 코스피200인덱스(6.84%) 사회책임투자(6.78%) 대형중립(6.74%) 배당(6.22%)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대형성장(5.80%)과 그룹주(5.38%)는 다소 낮은 5%대였다.
설정액 100억원, 운용 기간 1년 이상 펀드 281개 중 최고 수익률 펀드는 똑같이 10.50%를 올린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A’와 ‘하나UBS 파워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A’다. ‘미래에셋맵스 그린인덱스 A’(10.09%)와 ‘유리 스몰뷰티 C/C’(9.94%), ‘프랭클린템플턴 그로스 5’(8.93%), ‘템플턴 골드 적립식 1’(8.79%)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한국투자 국민의힘 1’은 2.73%에 불과했다. ‘삼성 코리아소수정예 1 C1’(3.22%) ‘동양 프리스타일 1’(3.74%) ‘한국밸류 10년투자연금 1’(3.98%)도 반등의 수혜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
◆ 중국·러시아 펀드 두각
해외 주식형펀드 중에서 중국 펀드는 10.19%의 수익을 올렸다. 전주 5.51% 손실을 내는 등 조정장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가장 큰 반등을 했다. 특히 ‘홍콩H’와 ‘중국 본토’로 나눠지는 중국펀드 중에선 외국인의 자금 유출입이 자유로운 ‘홍콩H’ 쪽이 우위를 보였다. 러시아(6.44%)와 브라질(1.39%)은 3주 연속 수익을 내고 있다. 베트남(-1.35%) 말레이시아(-1.03%) 인도(-0.82%) 펀드는 손실을 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펀드 219개 중 수익률 1위는 ‘미래에셋 차이나 인프라섹터 1A’로 18.68%였다. ‘JP모간 차이나 A’는 18.28%, ‘KB 스타차이나H인덱스 A’는 14.24%, ‘에셋플러스 차이나리치투게더 1’는 14.13%다. 수익률 1위부터 37위까지는 모두 중국펀드가 차지했다. ‘미래에셋 러시아 업종대표 1A’(7.71%) ‘블랙록 월드골드(H) A’(7.69%) 등이 뒤를 이었다.
수익률 하위권은 인도 펀드가 차지했다. -2.84%를 나타낸 ‘미래에셋 인디아 인프라섹터 1A’를 비롯해 ‘IBK 인디아 인프라 A’(-2.28%) ‘프랭클린 인디아플러스 A’(-1.86%) ‘피델리티 아시아포커스 A’(-1.40%) 등의 수익률이 저조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국내주식형 6%대 반등
펀드 유형 중 수익률 최고는 기타 인덱스(7.34%), 최하는 중형가치(4.73%)였다. 나머지 유형은 대형가치(6.94%) 섹터전략(6.87%) 코스피200인덱스(6.84%) 사회책임투자(6.78%) 대형중립(6.74%) 배당(6.22%)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대형성장(5.80%)과 그룹주(5.38%)는 다소 낮은 5%대였다.
설정액 100억원, 운용 기간 1년 이상 펀드 281개 중 최고 수익률 펀드는 똑같이 10.50%를 올린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A’와 ‘하나UBS 파워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A’다. ‘미래에셋맵스 그린인덱스 A’(10.09%)와 ‘유리 스몰뷰티 C/C’(9.94%), ‘프랭클린템플턴 그로스 5’(8.93%), ‘템플턴 골드 적립식 1’(8.79%)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한국투자 국민의힘 1’은 2.73%에 불과했다. ‘삼성 코리아소수정예 1 C1’(3.22%) ‘동양 프리스타일 1’(3.74%) ‘한국밸류 10년투자연금 1’(3.98%)도 반등의 수혜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
◆ 중국·러시아 펀드 두각
해외 주식형펀드 중에서 중국 펀드는 10.19%의 수익을 올렸다. 전주 5.51% 손실을 내는 등 조정장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가장 큰 반등을 했다. 특히 ‘홍콩H’와 ‘중국 본토’로 나눠지는 중국펀드 중에선 외국인의 자금 유출입이 자유로운 ‘홍콩H’ 쪽이 우위를 보였다. 러시아(6.44%)와 브라질(1.39%)은 3주 연속 수익을 내고 있다. 베트남(-1.35%) 말레이시아(-1.03%) 인도(-0.82%) 펀드는 손실을 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펀드 219개 중 수익률 1위는 ‘미래에셋 차이나 인프라섹터 1A’로 18.68%였다. ‘JP모간 차이나 A’는 18.28%, ‘KB 스타차이나H인덱스 A’는 14.24%, ‘에셋플러스 차이나리치투게더 1’는 14.13%다. 수익률 1위부터 37위까지는 모두 중국펀드가 차지했다. ‘미래에셋 러시아 업종대표 1A’(7.71%) ‘블랙록 월드골드(H) A’(7.69%) 등이 뒤를 이었다.
수익률 하위권은 인도 펀드가 차지했다. -2.84%를 나타낸 ‘미래에셋 인디아 인프라섹터 1A’를 비롯해 ‘IBK 인디아 인프라 A’(-2.28%) ‘프랭클린 인디아플러스 A’(-1.86%) ‘피델리티 아시아포커스 A’(-1.40%) 등의 수익률이 저조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