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프랑스 파리에 있는 초대형 쇼핑몰 지분 24%를 더 확보하기 위해 1억600만유로(한화 약 1650억원)를 매입 대금으로 지불할 예정이다.

28일 블룸버그는 국민연금이 파리 근교의 초대형 쇼핑몰인 오 파리노(O' PARINOR) 지분을 현재 51%에서 75%로 늘리기 위해 이전 최대주주인 해머슨에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옵션)을 행사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보도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8월 오 파리노의 지분 51%를 인수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