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주택 보급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태양광 관련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44분 OCI는 전날대비 10.30% 급등한 2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날까지 사흘 연속 급상승세다.

또 오성엘에스티는 7.87% 상승한 1만1650원을 기록 중이며, 웅진에너지 역시 6% 이상 급상승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월 소비전력 600kWh 이상인 전기 다소비 가구를 대상으로 자가 부담 없이 태양광주택을 보급하는 프로그램인 '햇살가득홈'을 2012년 3월께 내놓을 예정이다.

이는 금융기관이 태양광업체에 설치자금을 융자해 주면 태양광업체가 신청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준 뒤 신청가구가 매월 절약되는전기요금으로 융자금을 상환하는 프로그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