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에 선전했던 경기방어주들이 유럽문제의 해결 조짐에 약세다.

28일 오전 9시36분 현재 엔터테인먼트주인 에스엠은 전날보다 3050원(6.12%) 급락한 4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HQ JYP Ent. 키이스트 등도 6~7%대의 내림세다.

통신주인 LG유플러스SK텔레콤과 각각 2.02%와 1.89%의 하락세다. KT는 0.39% 소폭 상승 중이지만, 코스피지수의 상승폭인 1.66%에는 못 미친다.

인터넷·게임주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소프트맥스 게임빌 엠게임 컴투스 NHN JCE 네오위즈게임즈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등이 1~5%씩 뒷걸음질치고 있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럽 문제의 포괄적 해결방안이 나왔다는 소식에 경기민감주로 매기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