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안양 KGC농구단 유니폼에 광고
매일유업은 지난 26일 안양 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과 '선수 유니폼 광고'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동욱 매일유업 대표와 이수영 안양 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 단장 및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따라 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 선수들은 매일유업의 순두유 로고가 인쇄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매일유업과 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은 이와 함께 이번 시즌 동안 '순두유 사랑의 3점 슛' 행사를 진행한다. 2011~2012년 시즌 선수들이 3점 슛을 성공할 때마다 순두유 10리터(50병)을 안양시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현재 총 41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410리터(2050병)의 순두유를 적립했다. 시즌이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약 4000리터(2만병) 이상의 순두유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 회사는 내다봤다.

최동욱 매일유업 대표는 "순두유 사랑의 3점슛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돕는 구단과 당사 모두 의미 있는 협약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KGC인삼공사 홈경기를 찾은 관중들에게 순두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