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전문기업인 슈프리마의 주가가 28일 장중 급등 중이다.

1년 이상 끌어오던 미국 크로스매치사와 특허소송이 종결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슈프리마는 오전 10시26분 현재 전날보다 13.79% 급등한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슈프리마가 1년 넘게 끌어오던 미국 크로스매치사와 특허소송이 종결됐다"며 "이 회사의 경우 과거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주가수익비율(PER) 30배 수준에서 거래되던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소송 종결로 인해 소송비용이 제외되면서 여전히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