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헌장은 최근 국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마련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관한 일반원칙안을 참고해 수정 보완한 것"이라며 "고객 중심 경영 외에도 경제적 취약자를 보호하겠다는 이념을 담았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에는 고객우선 책임경영, 공평하고 공정한 고객대우, 경제적 취약계층 보호, 투명성 강화, 고객 바로알기, 금융교육 제공, 고객지향적 보상체계, 고객자산 및 정보·프라이버시 보호 등이 담겨 있다.

이영창 대우증권 리테일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제정으로 모든 금융기관이 금융소비자 전체의 권익보호 및 신뢰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