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상생특위 '반쪽 출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형 유통社 중 농협만 참여
대 · 중소 유통기업들의 상생을 논의하기 위한 민간 자율협의체 '유통구조개선특별위원회(이하 유통상생특위)'가 대기업들의 불참 속에 '반쪽'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8일 대기업 유통기업 대표들이 대부분 불참한 가운데 유통상생특위를 출범시켰다고 30일 밝혔다. 특위에는 유통업계 대표와 정부,국회,학계,언론계,연구기관 등 4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대기업에서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빼고 9개 기업이 전부 불참했다.
중기중앙회는 판매 수수료 문제와 불공정행위 등을 민간 자율로 풀기 위해 당초 지난 5일 신세계 · 롯데 · 현대 · 이마트 · 홈플러스 · CJ홈쇼핑 등 대기업 10개 유통사를 모두 포함해 특위를 출범시키려 했으나,대기업들의 반응이 적어 한 차례 출범을 연기했다.
특위는 이날 김영철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오세조 연세대 교수 등 두 명을 공동위원장으로 뽑았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8일 대기업 유통기업 대표들이 대부분 불참한 가운데 유통상생특위를 출범시켰다고 30일 밝혔다. 특위에는 유통업계 대표와 정부,국회,학계,언론계,연구기관 등 4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대기업에서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빼고 9개 기업이 전부 불참했다.
중기중앙회는 판매 수수료 문제와 불공정행위 등을 민간 자율로 풀기 위해 당초 지난 5일 신세계 · 롯데 · 현대 · 이마트 · 홈플러스 · CJ홈쇼핑 등 대기업 10개 유통사를 모두 포함해 특위를 출범시키려 했으나,대기업들의 반응이 적어 한 차례 출범을 연기했다.
특위는 이날 김영철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오세조 연세대 교수 등 두 명을 공동위원장으로 뽑았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