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그린시티' 5년 만에 11월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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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건설·신동아건설컨소시엄 사업자 선정
유니버설스튜디오도 탄력…자본금 확충 나서
유니버설스튜디오도 탄력…자본금 확충 나서
◆다음달 첫 삽 뜬다
송산그린시티는 시화방조제 건설로 생긴 부지에 들어서는 55.82㎢ 규모의 신도시로,수자원공사가 3단계로 추진 중이다. 공룡알화석지를 중심으로 먼저 건립되는 1단계 동측지구,2단계 남측지구,3단계 서측지구로 나뉜다. 동측지구는 공동 · 단독주택 8000여가구가 들어서는 생태주거도시로 조성된다. 2013년 분양에 나서 2015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경기도 화성의 연립주택 부지를 대물변제로 받는 형태여서 메이저 건설사들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자본 확충 나서
공룡알화석지와 동측지구 사이에 있는 국제테마파크 부지(4.4㎢)에는 2016년 초까지 3조원가량 투입돼 테마파크,워터파크,호텔,골프장(18홀),콘도,아울렛 등이 건립된다. USKR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인근 부동산시장은 잠잠하다. 서울 등 외지인 문의가 있지만 거래는 거의 없다. 개발 가능한 임야는 3.3㎡당 120만~150만원을 호가한다. 송산읍 미래공인 관계자는 "다른 지역보다 두 배나 높은 수준"이라며 "부동산 경기 침체와 높게 형성된 가격 때문에 투자 입질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