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읽는 경제] LTE시대 개막 '숨은 공신'은 국민생활 시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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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는 시간 23분 줄고 휴대전화 이용 23분 늘자…이통사 서비스 도입 '가속도'
이제껏 대다수 여론조사 기관이 사용한 방법은 KT 전화번호부에 등재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였다. 그러나 휴대전화,인터넷 등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전화번호부에 등재돼 있지 않은 가구가 50%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니 유선전화를 활용한 여론조사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국민생활시간조사는 통계청이 노동,학습,가사,이동,수면,식사,봉사,여가 등 활동별로 국민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1999년부터 5년마다 실시하는 것이다. 가장 최근엔 2009년에 실시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20세 이상)은 하루 중 수면에 7시간48분,식사에 1시간47분을 보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평일 오후 11시37분,기상 시간은 평일 오전 6시50분이었다. 이 밖에도 평균 이동 · 여가활동 · 자기계발 시간 등 국민들의 다양한 생활 패턴과 여기에 소요되는 시간이 함께 조사됐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