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인 SMD 사장 "교병필패 교훈 삼아야"
조수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사장(사진)은 지난 28일 충남 탕정사업장 대강당에서 창사 3주년 기념식을 갖고 "교만하면 반드시 패한다는 교병필패(驕兵必敗)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지난 3년의 성공에 취하기보다는 성장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미래를 겸손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SMD는 휴대폰용 소형 디스플레이인 아몰레드(AMOLED ·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를 주력제품으로 만드는 회사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