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K2전차의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운영자금 30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K2전차 양산 사업이 지연되면서 협력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자금난을 그대로 둘 경우 내년부터 시작되는 K2전차 양산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자금 지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