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망]지수 상단 높여갈 것…반도체·車 비중↑-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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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1일 11월 국내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로 인해 추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향후 코스피 3개월 전망치는 1830~2150포인트를 제시했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 이사는 "최악을 벗어난 유럽 재정위기와 더블딥(이중침체) 우려에서 자유로워진 미국의 경제상황은 주식시장의 하단을 보다 견고하게 해주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상단을 높여가려는 노력도 진행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유럽의 재정위기 해결 노력은 금융시장이 안정권으로 회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주었다"며 "코스피지수는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업종별 전략은 이익에 대한 불안 심리를 반영하기 위해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주가 역모멘텀 전략으로 구성할 것을 권고했다.
양 이사는 "이러한 전략으로 구성된 투자 매력도를 산출해 반도체와 자동차, 은행, 건설 등의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안한다"며 "반도체는 D램 고정가격 안정세와 스마트폰 메모리가 고용량화되는 점이 장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자동차는 여전히 높은 이익 모멘텀과 높은 성장성에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다"며 "은행은 유럽의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건설 업종은 양호한 3분기 실적과 해외수주 낭보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 이사는 "최악을 벗어난 유럽 재정위기와 더블딥(이중침체) 우려에서 자유로워진 미국의 경제상황은 주식시장의 하단을 보다 견고하게 해주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상단을 높여가려는 노력도 진행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유럽의 재정위기 해결 노력은 금융시장이 안정권으로 회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주었다"며 "코스피지수는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업종별 전략은 이익에 대한 불안 심리를 반영하기 위해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주가 역모멘텀 전략으로 구성할 것을 권고했다.
양 이사는 "이러한 전략으로 구성된 투자 매력도를 산출해 반도체와 자동차, 은행, 건설 등의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안한다"며 "반도체는 D램 고정가격 안정세와 스마트폰 메모리가 고용량화되는 점이 장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자동차는 여전히 높은 이익 모멘텀과 높은 성장성에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다"며 "은행은 유럽의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건설 업종은 양호한 3분기 실적과 해외수주 낭보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