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환율 안정되면 수익성 저하 일부 해결-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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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환율이 안정되면 수익성 저하 일부가 해결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5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3분기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4959억원을 기록했다"며 "총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두자리수의 뚜렷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조업일수 등의 감소에 따라 전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고 전했다. OEM 부품제조 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6% 감소했고, A/S 부문 매출액은 1.3% 증가해 상반기 대비 소폭의 회복세를 나타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6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3%로 올해 중 가장 낮은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고 전년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박 애널리스트느 "영업수익성 부진에는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OEM 부품생산 및 매출액 감소, 예상보다 높았던 임금인상폭의 소급적용 문제, SPAS(자동주차시스템) 등 신제품 관련 판매보증비 증가, R&D인력 300명 보강에 따른 인건비 증가 효과, 러시아, 인도 등 해외생산법인의 현지통화 약세에 따른 수입 원재료비용 등 원가 상승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011년 뚜렷한 이익 성장세와 핵심전장부품의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는 "현대, 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에 대한 신차 납품 비중과 핵심전장 부품 납품 비중이 계절성과 관계 없이 분기당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11년 하반기에도 연결 영업실적의 전년동기 대비 한 단계 성장과 연간 이익 성장세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 등이 3분기와 달리 변동성은 축소되고 평균은 높아짐에 따른 이익 기여도도 긍정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2011년 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31.7% 증가한 3조29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3분기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4959억원을 기록했다"며 "총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두자리수의 뚜렷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조업일수 등의 감소에 따라 전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고 전했다. OEM 부품제조 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6% 감소했고, A/S 부문 매출액은 1.3% 증가해 상반기 대비 소폭의 회복세를 나타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6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3%로 올해 중 가장 낮은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고 전년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박 애널리스트느 "영업수익성 부진에는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OEM 부품생산 및 매출액 감소, 예상보다 높았던 임금인상폭의 소급적용 문제, SPAS(자동주차시스템) 등 신제품 관련 판매보증비 증가, R&D인력 300명 보강에 따른 인건비 증가 효과, 러시아, 인도 등 해외생산법인의 현지통화 약세에 따른 수입 원재료비용 등 원가 상승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011년 뚜렷한 이익 성장세와 핵심전장부품의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는 "현대, 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에 대한 신차 납품 비중과 핵심전장 부품 납품 비중이 계절성과 관계 없이 분기당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11년 하반기에도 연결 영업실적의 전년동기 대비 한 단계 성장과 연간 이익 성장세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 등이 3분기와 달리 변동성은 축소되고 평균은 높아짐에 따른 이익 기여도도 긍정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2011년 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31.7% 증가한 3조29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