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대회는 현대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환경부 산하 12개 단체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본선은 지난 8월29일부터 9월30일까지 열린 예선 심사를 거친 10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유치부(만 4세 이상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3개 부문으로 나뉘는 개인전과 10인 이상의 유치부가 참여 가능한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은 유치부 조윤형(7세, 서울 예은유치원), 초등 저학년부 인승주(8세, 서산 동문초교 1학년), 초등 고학년부 김지환(11세, 서울 미아초교 4학년) 어린이가 대상(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유치부 단체전은 다온미술학원(강원 화천군)이 대상(현대자동차 사장상)을, 예랑미술학원(서울 용산구)이 금상(환경보전협회장상)을 수상했다 .

대회 수상작 전시회는 내달 8~15일까지 서울 경복궁역 서울메트로 미술관에서 열리며, 해피웨이드라이브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차,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