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킹이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차별되는 실적과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차이나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란 분석이다.

3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차이나킹은 전거래일보다 70원(2.25%) 오른 3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중국원양자원 및 중국고섬 등 일련의 사태로 중국 관련 주식들에 대한 할인(디스카운트)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차이나킹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연 2회 배당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한국 회계법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높은 매출 성장률과 이익 모멘텀(상승동력) 그리고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고 있어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