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4분기 실적개선 전망에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6500원(2.11%) 상승한 3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수주 발전부문이 92.0%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 개별 기준으로 총 4조 2320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 상반기의 수주 부진을 털고 발전사업 위조로 확연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도 인도와 중동 지역에서 수주 가능성이 있고 국내에서는 친환경 고효율 화력발전인 USC오 IGCC 수주가 예정돼 있다"며 "9월 말까지 수주가 5조8423억원으로 대부분이 3분기에 이뤄졌고 4분기에도 발전 수주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