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실적개선 전망에 강세다.

31일 오전 9시31분 현재 에스원은 전 거래일보다 1800원(3.21%) 상승한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스원의 강세는 시스템 용역 가입자수의 증가와 자회사 호조에 힘입어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한우 HMC투자증권은 "시스템 용역 가입자와 통합 보안 매출이 증가하고 연결 자회사가 호실적을 기록해 에스원의 3분기 매출은 1회성 상품 매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조세를 보였다"며 "3분기말 현재 에스원의 순증건수는 2만1226건으로 에스원이 연초 제시했던 목표 건수 2만건을 이미 달성,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순증 건수는 2만7000건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에스원의 상품 매출이 탄탄하고 4분기는 연결 종속법인인 시큐아이닷컴의 성수기라 에스원은 4분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