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작가 12명 참여한 달력 판매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는 내달부터 전 매장에서 쿼터(1만1700원)이상 구매 시 1000원에 2012년 달력을 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달력은 캘리그래퍼 강병인과 그래픽디자이너 최진호, 그래픽아티스트 신혜경 등 작가 12명이 아이스크림을 주제로 1월부터 12월까지 디자인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재능기부로 제작된 달력의 의미를 살려 판매 금액 일부를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10여개소의 저소득층 어린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그림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배스킨라빈스의 컨셉트카 '핑크카'와 달력에 참여한 아티스트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행복그림교실 오픈 기념 아이스크림 파티를 연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유명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달력 프로모션이 또 하나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게 돼 더욱 특별해졌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