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4G LTE 가입자 5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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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가입자가 31일 5만 명을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LG전자 옵티머스 LTE 가입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며 "지난 주말부터 판매가 시작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2 HD LTE까지 합치면 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에서 판매되는 LTE 스마트폰은 이 두 가지 모델이다.
지역별 가입자 비율은 서울ㆍ수도권 53%, 지방 47%로, 전국적으로 고른 가입자 분포를 보였다. 가입 요금제의 경우 95% 이상이 LTE62(월 6만2000원) 요금제를 선택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1종의 LTE스마트폰과 2종의 LTE 태블릿PC를 추가로 출시해 연말까지 5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단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전국 82개 시로 4G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 내에 전국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이날 기준으로 12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 HD LTE, LG전자의 옵티머스 LTE, 팬택 베가 LTE, HTC의 레이더4G 등 5종의 LTE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