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그룹 등 국내 120여 우수기업과 젊은 인재가 만나는 ‘2011 대한민국 취업박람회’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에서는 롯데그룹 23개 계열사가 동계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 650명을 모집키로 하는 등 모두 1400명을 채용한다.

고용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중소기업청,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서울고용노동청,서울지방중소기업청,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서울지역대학교 취업협의회,인크루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내의 대표적인 취업박람회이다.특히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대학졸업생뿐만 아니라 고교 졸업생을 채용하는 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본 행사는 채용수요가 있는 우수 유망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채용관을 중심으로 구성된다.특히 고교졸업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들의 참여로 구직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행사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또한 컨설팅관에서는 취업매칭 컨설팅 및 입사지원서,면접이미지,경력관리 컨설팅 등 각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참여 기업에 대해 사전 매칭 컨설팅을 받고자 희망하는 구직자는 취업박람회 홈페이지(www.koreajobfair.or.kr)에 접속하여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박람회 행사장에서는 행사장 주변의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박람회 홈페이지를 둘러보고,구인기업 채용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성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유수의 우수기업들이 대규모 현장채용을 실시하는 만큼,구직자들이 면접장에서 일에 대한 열정과 꿈을 기업들에게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