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단위 인구 추계 개선…중간에 한 번 더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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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엉터리 인구통계' 보도…통계청, 오류 수정 방안 발표
통계청이 장래 인구 추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중간연도 추계' 제도를 신설해 5년마다 이뤄지는 인구 추계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31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한국경제신문이 10월31일자 A1면과 A4면에 게재한 '엉터리 인구 통계 5년간 써왔다' 심층 리포트와 관련,새로운 통계 모형을 개발해 인구 추계 전망의 정확도를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해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장래 인구 추계를 올해 다시 작성해 12월께 공표한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용허가제 등 외국 인력 정책 변화로 2006년부터 한국이 전통적 국제순유출국에서 국제순유입국으로 전환된 것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46만명의 인구 차이가 생겼다"며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 추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욱진/서보미 기자 venture@hankyung.com
통계청은 한국경제신문이 10월31일자 A1면과 A4면에 게재한 '엉터리 인구 통계 5년간 써왔다' 심층 리포트와 관련,새로운 통계 모형을 개발해 인구 추계 전망의 정확도를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해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장래 인구 추계를 올해 다시 작성해 12월께 공표한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용허가제 등 외국 인력 정책 변화로 2006년부터 한국이 전통적 국제순유출국에서 국제순유입국으로 전환된 것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46만명의 인구 차이가 생겼다"며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 추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욱진/서보미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