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수입 · 판매업체인 E1은 11월 가정용 프로판가스와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을 전달보다 40원 인하한 ㎏당 1263원，1657원으로 책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E1이 공급가격을 내린 만큼 SK가스 등 다른 LPG업체들도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LPG 수입업체들은 매달 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세금，유통비용 등을 반영해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하고 충전소에 통보한다.

E1 측은 국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환율은 전월보다 상승했지만 10월 국제 LPG 가격이 t당 50~55달러 정도 인하돼 프로판과 부탄가스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