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영대상] 롯데홈쇼핑, 月1회 의료봉사 …소외계층 지원
롯데홈쇼핑은 2001년 출범 이후 지난해 매출 1조8123억원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객지향과 품질지향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롯데가 가지고 있는 의류와 패션잡화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패션 상품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한편 롯데홈쇼핑 자체 브랜드(PB)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생활·주방 브랜드로 차별화하고 있다.

상품개발 이상으로 고객 접점에 있는 상담과 배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2003년 업계 최초로 협력사 및 택배사와 배송협력을 통해 ‘배송예정일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했다. 또 원스톱 상담체계를 도입해 기존에 고객이 콜센터로 전화해 여러 명의 상담원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롯데홈쇼핑은 협력회사와 연계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한다. 협력사 및 열린의사회와 연계해 월 1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환경경영 활동의 하나로 지난 5월 제8회 서울 환경 영화제를 후원하기도 했다.

내년 말 지상파 아날로그방송의 디지털전환 완료를 앞두고 사회적 소외계층의 디지털방송 시청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탁했다. 향후 총 10억원을 소외계층의 디지털 방송 시청을 지원하는 데 사용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차별없이 디지털 방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디지털 방송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존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M커머스, T커머스 등 뉴미디어 사업에 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