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높은 성장세…밸류에이션 할증 타당"-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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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일 만도에 대해 높은 성장성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할증이 타당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적정주가는 24만4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채희근 연구원은 "만도의 지난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아 호조세가 지속됐다"며 "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분기와 유사할 정도로 호조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영업외손익 100억원 감소는 일회성 외화차입금 평가손실 때문이므로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는 것. 또 4분기에는 성수기 진입과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진단이다.
주 고객인 현대기아차, GM 등의 실적 호조로 인해 만도의 중장기 실적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봤다. 2012년과 2013년 매출은 각각 19%, 18% 증가하고 순이익은 20%, 24%씩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채 연구원은 "중단기적으로는 품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2세대 범용 전자부품 매출의 높은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는 스마트카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2014년 이후 첨단 전자부품 매출 증가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높은 중장기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대비 높은 프리미엄이 당연해보인다"며 "목표주가에 적용한 주가수익비율(PER)은 14.9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채희근 연구원은 "만도의 지난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아 호조세가 지속됐다"며 "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분기와 유사할 정도로 호조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영업외손익 100억원 감소는 일회성 외화차입금 평가손실 때문이므로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는 것. 또 4분기에는 성수기 진입과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진단이다.
주 고객인 현대기아차, GM 등의 실적 호조로 인해 만도의 중장기 실적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봤다. 2012년과 2013년 매출은 각각 19%, 18% 증가하고 순이익은 20%, 24%씩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채 연구원은 "중단기적으로는 품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2세대 범용 전자부품 매출의 높은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는 스마트카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2014년 이후 첨단 전자부품 매출 증가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높은 중장기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대비 높은 프리미엄이 당연해보인다"며 "목표주가에 적용한 주가수익비율(PER)은 14.9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