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올해 실적이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고성진 연구원은 "회사 가이던스에 따르면 올해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
각 1800억원, 300억원, 126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해외 매출액도 각각 1000억원, 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43.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영업 환경 개선, 해외 매출 본격 증가 등이 기대된다"며 "매출채권처분손실 감소에 따른 영업외 비용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순이익마진이 올해 약 3%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특히 중국 법인의 경우 교육 등의 적극적인 투자로 로컬 시장을 선점해 본격적인 이익 회수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중국 법인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2%, 12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