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락했다.

1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00포인트(0.61%) 내린 487.69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유럽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급락했다. 중국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참여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자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도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서 1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43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도 하락세가 우세하다. 음식료·담배, 화학, 정보통신(IT) 부품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반도체 등도 약세다. 반면 건설, 디지털컨텐츠, 제약, 섬유·의류업종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0.53%, 네오위즈게임즈는 1.05%, 서울반도체는 0.43% 오르고 있는 반면 CJ오쇼핑, CJ E&M, 포스코켐텍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4개를 비롯 19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562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26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