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전환해 1910선 회복…IT·통신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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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등을 바탕으로 장중 반등, 191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0포인트(0.37%) 뛴 1916.13을 기록 중이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이 이뤄질 수 있을 지에 대한 불안 등에 급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890선으로 밀려나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 등 함께 하락폭을 점차 만회한 끝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나흘째 '사자'에 나서 29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중 한때 매도 우위로 돌아섰던 기관은 재차 전환, 19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62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도 꾸준히 덩치를 키워 지수 우군이 되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164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48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648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통신이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SK의 지분 매입 소식에 SK텔레콤이 2%대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LG유플러스, KT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는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장중 상승 전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98만원대 주가를 회복, 100만원 고지를 향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이 1∼2% 가량 뛰고 있다.
보험, 화학, 운수장비, 증권, 음식료 등이 오르고 있고, 은행, 전기가스,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철강금속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은 약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0포인트(0.37%) 뛴 1916.13을 기록 중이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이 이뤄질 수 있을 지에 대한 불안 등에 급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890선으로 밀려나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 등 함께 하락폭을 점차 만회한 끝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나흘째 '사자'에 나서 29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중 한때 매도 우위로 돌아섰던 기관은 재차 전환, 19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62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도 꾸준히 덩치를 키워 지수 우군이 되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164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48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648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통신이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SK의 지분 매입 소식에 SK텔레콤이 2%대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LG유플러스, KT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는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장중 상승 전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98만원대 주가를 회복, 100만원 고지를 향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이 1∼2% 가량 뛰고 있다.
보험, 화학, 운수장비, 증권, 음식료 등이 오르고 있고, 은행, 전기가스,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철강금속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은 약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