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은 세계 4위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사가 지난 8월 현물출자를 통해 설립한 코러스매뉴팩춰링의 지분을 40%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한 최초의 합작법인 코러스매뉴팩춰링의 총 자본금은 313억원이 투자됐다.

램리서치는 2006년 3월 씨싸이언스 투자를 시작으로 2009년 2월 참엔지니어링의 2대주주로 참여한 데 이어 코러스매뉴팩춰링 법인 설립을 마쳤다.

코러스매뉴팩춰링은 사업 초기에는 플라즈마 기반 베벨 에칭 시스템(plasma-based bevel Etching system)과 국내 및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러스매뉴팩춰링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생산 가동을 시작하며 램리서치의 제품과 관련된 일부 어셈블리와 모듈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